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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는 6월 11일 본서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건강 보호 및 감염 예방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감염병 및 유해물질 노출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활동 중 감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인 홍의선 서장을 비롯하여 외부 자문의사인 오영민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감염관리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실태 점검, 개선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에서는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현황, 감염관리실 운영 실태, 구급차 병원성 세균 검사 계획, 감염 방지 교육 이행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으며,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의선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감염관리위원회는 대원들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이라는 사명감에서 출발한 중요한 회의”라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 대책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