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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이 2025년 평택문화학교를 개강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평택문화원은 4월 1일부터 문화학교를 본격 운영하며,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직접 강의하는 서각기초반·자수기초반 강좌를 개설하였다.

올해 개강한 강좌는 △경기도무형유산 서각장 이규남의 서각기초반 △경기도무형유산 자수장 황순희의 자수기초반으로 전통문화를 전수받을 수 있는 특별한 강좌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서각반도 꾸준히 유지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소수 정예 수강생 중심으로 운영돼, 강사와 수강생 간 밀도 높은 소통과 개별 지도가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평택문화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문화학교는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전하는 의미 있는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자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