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익명의 기부자에게 의료비 후원금 전달받아 > 복지/환경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용석만)는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혜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저소득층 어르신이 병원비를 지원받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인의 사연과 유사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병원에 80만 원을 익명으로 기부했고, 혜성병원은 이 뜻을 이어받아 후원금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승효 혜성병원장은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혜성병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꾸준히 의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일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후원금은 의료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의 치료비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